2020년 12월

2020 서울 코로나 전시

'내손말고네손'





매일 나의 두 손뼉이 힘껏 마주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약 없는 나날들. 소망한다. 만남을 지양해야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며, 긴 시간의 흐름 속 모두의 안녕을 위하자는 것, 언젠가 우리들의 두 손뼉이 다시 맞닿을 날이 오기를.


2019년 12월

디자인평화협정

'평화를 디자인하다'

판문점평화공원을 건립하여 세계의 핵을 전시한다는 일종의 정책 제안입니다. 전쟁의 실상을 반성하고 돌이켜보는 미래를 향한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각국의 핵무기를 전시하여 형식적인 핵확산을 막는다면 평화의 상징이자 문화예술의 장이 되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라 봅니다.


여기에 남북한 이산가족이 판문점평화공원에서 여생을 보내도록, 이데올로기에 희생된 이들에게 최소한의 도리를 마련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남북한의 승자없는 대결의 시대에서 가장 돌이킬수 없는 피해를 입은 이들은 아마도, 남북한 이산가족일 것입니다.    


2019년 12월

2020년 1월

씨씨에스
포스터 전시
토파보기 프로젝트

이어달리기

90년대 톨게이트 지붕 양식에서 교량의 아치형 구조를 떠올렸습니다. 매번 새롭게 지으며 파편적 역사만을 남겨버린 건축구조물의 현실 속에서 오늘날까지 부분적으로나마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쭉 이어지는 아치형 구조에서 목적지까지 한달음에 달려갈 느낌이 들자, 금세 떠오르던 서울과 평양, 평양과 서울, 상상력을 자극해준 톨게이트 덕분에 하나의 역사와 문화를 기대하며 잠시나마 시공간을 초월해봅니다.


무심코 C CS를 검색하는 순간입니다. 한글 발음의 시각 분석적 나열을 통하여  키보드 입력에 대한 프레임을 벗어나  탄탄하고 세밀한 C CS의 가치를 밝히고자 했습니다.